영국 록밴드 '화이트 스네이크' 한국에 뜬다

    음악 / 관리자 / 2011-07-19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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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26일 서울 악스코리아서 첫 내한공연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딥 퍼플' 출신 보컬리스트 데이비드 커버데일(60)이 이끄는 하드록 밴드 '화이트 스네이크'가 한국팬들을 만난다.

    19일 공연기획사 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이트스네이크는 10월26일 오후 8시30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 '화이트 스네이크 포에버모어 월드 투어'를 펼친다.

    화이트스네이크는 1977년 결성됐다. 지금까지 11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 30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30년이 넘게 딥퍼플, '주다스 프리스트' 등과 함께 하드록계의 선구자 자리를 지켜왔다.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를 비롯해 '블랙 사바스'의 드러머 코지 파웰과 토미 알드리지, 딥퍼플의 드러머 이언 페이스, '신 리지(Thin Lizzy)'의 기타리스트 존 사이크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거쳤다.

    미국에서만 800만장을 판매한 '화이트스네이크-1987', 빌보드 앨범차트 2위에 올랐으며 세계적으로 10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슬라이드 잇 인(Slide It In)' 등의 명반으로 유명하다.

    빌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히어 아이 고 어게인(Here I Go Again)'과 '이스 디스 러브(Is This Love)', '풀 포 유어 러빙(Fool For Your Loving)', '크라잉 인 더 레인(Crying In The Rain)'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번 투어는 화이트스네이크가 최근 3년만에 발표한 새 음반 '포에버모어'를 기념하는 공연이다. 커버데일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더그 알드리치와 렙 비치, '린치 몹' 등에서 활약한 베이시스트 마이클 데빈, '오지 오스본' 출신의 드러머 브라이언 티시 등으로 꾸려진 팀이 온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1만원. 02-332-327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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