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여성그룹 '걸스데이'(소진·지해·민아·유라·혜리)가 9월 일본에 진출한다.

7일 매니지먼트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9월 중순 일본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싱글 앨범도 준비 중이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9월에 한국과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일본진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6일 MBC TV '쇼! 음악중심'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현재 10여 곳의 일본 기획사와 투자사들로부터 일본진출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이 중 3곳에서 2억엔 이상의 계약금과 최상의 활동을 보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조율중인 일본 기획사들은 걸스데이 멤버들의 귀엽고 깜찍한 비주얼과 애교와 발랄한 음악색을 최대 매력으로 꼽고 있다"며 일본 진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일본의 기획사와 투자사 4곳이 걸스데이 소속사를 방문해 일본 진출에 대한 계약을 협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갸우뚱'으로 데뷔한 걸스데이는 그동안 '나 어때' '잘해줘봐야'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등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