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중에서 드물게 시크함과 파워를 내세우는 실력파 2NE1의 뒤를 이을 대형신인 걸그룹 ‘엘리자베스’(스켓, 제니김)가 드디어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12일 전격 데뷔하는 엘리자베스는 앞서 발표된 뮤직비디오 티져를 통해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레이디가가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표정도 인상적이다.

엘리자베스의 데뷔곡 ‘빠빠삐에로’는 강한 유로풍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멜로디가 중독적이다. 빠빠삐에로의 ‘빠빠’는 바이바이(Bye Bye)를 상징하며, ‘삐에로’는 광대스러운 남자를 호칭한다.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가벼운 남자들에게 이별을 고하고 클럽에서 엘리자베스의 노래에 빠져 자유로워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