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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시 최연소 의원인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원(민주당)이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12일부터 국회의원, 기초의원, 배우,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도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 릴레이 시위에 86번째로 동참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반값등록금이나 청년실업문제 등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청년세대의 문제는 청년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반값등록금은 이미 수년 전에 공약했던 사항인데 아직까지도 반값등록금 실현을 두고 여야가 대치돼 있다"며 "결국 실천력의 문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교육이란 것은 비지니스가 아니라 국가의 책무를 띠는 것"이라며 "반값등록금은 등록금을 깎아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국가가 책무성을 갖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권리를 주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청년실업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짜피 청년이 들어갈 수 있는 일자리는 한정적"이라며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한편 줄어든 근로시간을 신규 일자리 창출로 메꿔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실업해소 촉진을 위해 그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 관련된 조례가 없어 세부적으로 관리ㆍ감독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의원은 "반값등록금이니 청년실업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갈수록 저출산 고령화에 사회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성장은 멈추고 후퇴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고성장 체계를 이룬 만큼 복지나 고용창출이 수반될 수 있도록 이제는 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이뤄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게 바로 보편적 복지"라며 "보편적 복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인 반값등록금이나 청년실업문제 등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사진설명=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원이 빗방울이 오락가락했던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4월12일부터 국회의원, 기초의원, 배우,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도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 릴레이 시위에 86번째로 동참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반값등록금이나 청년실업문제 등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청년세대의 문제는 청년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반값등록금은 이미 수년 전에 공약했던 사항인데 아직까지도 반값등록금 실현을 두고 여야가 대치돼 있다"며 "결국 실천력의 문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교육이란 것은 비지니스가 아니라 국가의 책무를 띠는 것"이라며 "반값등록금은 등록금을 깎아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국가가 책무성을 갖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권리를 주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청년실업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짜피 청년이 들어갈 수 있는 일자리는 한정적"이라며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한편 줄어든 근로시간을 신규 일자리 창출로 메꿔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실업해소 촉진을 위해 그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 관련된 조례가 없어 세부적으로 관리ㆍ감독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의원은 "반값등록금이니 청년실업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갈수록 저출산 고령화에 사회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성장은 멈추고 후퇴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고성장 체계를 이룬 만큼 복지나 고용창출이 수반될 수 있도록 이제는 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이뤄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게 바로 보편적 복지"라며 "보편적 복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인 반값등록금이나 청년실업문제 등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사진설명=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원이 빗방울이 오락가락했던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반값등록금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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