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가수 김범수, 12개도시 투어 콘서트

    음악 / 관리자 / 2011-08-16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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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MBC TV '나는 가수다‘서 선보인 곡들 들려줘

    MBC TV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인기를 모은 김범수(32)가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콘서트 제목은 '겟올라잇쇼-내가 범수다!'다. 현재까지 확정된 도시는 서울을 비롯해 청주,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일산, 창원, 천안 등 12곳이다.

    16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확정된 12개 도시 전국투어에 함께하는 청중은 7만여명이다. 여기에 성남과 전주, 제주 공연이 추가되면 8만~9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공연 반응에 따라 성남과 전주, 제주 공연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대에서는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나는 가수다-김범수 스페셜' 편이나 다름없다.

    올해 상반기 최다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한 '제발'과 파격적이고 열정적인 '님과 함께' '희나리' '늪' '그대의 향기' '네버엔딩스토리' '외톨이야' '여름안에서' '사랑하오' '그대 모습은 장미' 등을 망라한다. 또 마지막 경연무대에서 들려준 '사랑으로' '홀로된다는 것' 등도 재현한다.

    김범수만의 OST 레퍼토리와 히트곡도 새롭게 편곡해 선사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관객과 함께 즐기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며 "김범수는 마치 나는가수다 방송처럼 자신의 히트곡이 무작위로 적혀진 대형 룰렛을 준비해 현장에서 선정된 관객 대표가 돌려 선곡된 노래를 즉흥으로 부르는 방식의 이벤트도 마련한다"고 소개했다.

    또 "전국투어 콘서트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영상이 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유쾌한 인간 김범수의 실체와 사생활이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만 깜짝 공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전국투어는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출발한다.

    한편, 김범수는 최근 '나는 가수다'의 모든 경연을 마치고 명예졸업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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