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랑구의회(의장 김수자) 전체의원들이 을지연습 훈련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중랑구의회는 17일 전의원들이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구청 을지연습상황실과 중랑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해 훈련상황을 청취하고, 관계공무원, 군부대 장병 등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시 지역내 주요기관들의 대응전략을 높이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중랑구 관련 훈련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자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수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작년 3월 천안함 폭침과 11월 연평도 폭격으로 수많은 무고한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잃었다”며 “이러한 일련의 사태로 남북 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더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을지연습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