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바클레이스 공동 6위

    골프 / 관리자 / 2011-08-28 13:09:00
    • 카카오톡 보내기
    3라운드 버디쇼… 더스틴 존슨 우승

    [PGA]2011-08-28 10:38:21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 6위의 선전을 펼쳤다.

    양용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CC(파71·69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29위에 머물렀던 양용은은 버디쇼를 펼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폭풍타를 날렸던 양용은으로서는 4라운드가 허리케인 영향으로 취소된 것이 아쉬움을 남을 것으로 보인다.

    2번홀부터 7번홀까지 버디 행진을 이어간 양용은은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경기를 끝냈다.

    양용은은 3라운드 내내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에 정확한 쇼트게임, 퍼트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대회 우승은 더스틴 존슨(미국)가 차지했다. 존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디펜딩 챔피언 매트 쿠차(미국)는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한국의 골프의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는 이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11계단 오른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2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한편, 톱10 진입을 노렸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전날보다 6계단 하락한 공동 24위로 미끌어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