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가 지방세 세수확보를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일제단속에 나선다.
오는 10월23일까지 2개월간 매주 일요일(오전 10시~오후 4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과 휴대용 PDA를 활용, 관내 전역에서 실시된다.
30일 부천시와 오정구 등에 따르면 2011년 7월말 기준 오정구 자동차세 체납액은 34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136억원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세무과 직원 27명을 번호판영치 단속반으로 편성, 단순체납 1회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은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구는 또 체납차량 상시단속과 더불어 고질적 상습체납자에 대해 차량, 동산 및 부동산 재산압류,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체납 일소 및 건전재정운영을 위한 강력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그 즉시 운행할 수 없고 영치문을 들고 구청 세무과에 직접 방문해 고지서를 발급받아 납부한 후 영수증을 제시한 뒤 번호판을 반환 받을 수 있다.
오정구 관계자는 “번호판이 영치돼 경제활동 등에 불이익이 없도록 자동차세를 조속히 납부해 주길 바란다”며 “성실납세 풍토 조성으로 시 재정이 확충되고 건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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