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부실 및 하자 등에 대한 민원해결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내(IFEZ)의 아파트 입주예정자로부터 부실 및 하자 등을 내용으로 한 공사품질관련 사용검사 보류를 요구하는 민원이 2200건 발생했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IFEZ내 69개 단지 총 4만8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근본적이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부실 및 하자 등에 대한 민원 제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와 인천경제청은 올해내 공동주택 제도 보완 및 개선 방안을 마련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아파트의 사용검사 전 사전검사를 입주 2~3개월 전 건축, 조경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시공자, 감리자가 합동 점검토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입주예정자의 점검기간을 3일에서 5일로 연장하고 시공사는 사전방문 지적사항 조치 후 반드시 입주자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또 공사중 공동주택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분기별 점검하고 입주관계자와 사용검사 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조체계 구축, 분양시 마이너스옵션 선택분야 세분화, 공동준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원 분쟁원인을 최소화 하고 입주자의 권익보호와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입주자 사전방문 제도개선은 즉시 시행하고 사용검사 전 사전검사 시행은 11월 이후 사용검사 신청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lst@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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