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유럽 진출… 스페인·독일서 가을 콘서트

    음악 / 관리자 / 2011-09-05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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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유럽으로 진출한다.

    5일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는 10월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호르디 경기장, 11월6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연한다.

    팔라우 산 호르디 경기장은 푸에르토리코의 팝스타 리키 마틴(40)과 영국의 전설적인 하드록밴드 '딥 퍼플'이 공연한 곳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 안에 있다.

    베를린에서는 영국 ITV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자인 폴 포츠(41)가 노래한 템포드롬 공연장과 협의 중이다.

    씨제스는 "JYJ의 월드와이드 앨범 발매 이후 서유럽뿐만 아니라 북유럽과 동유럽에서도 공연을 유치하려는 많은 러브콜이 있었다"며 "이번 공연 도시는 서유럽과 동유럽, 북유럽 팬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이라 선택했다"고 알렸다.

    스페인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씨제스를 통해 "JYJ가 유럽 팬들에게 친숙한 워너뮤직에서 영어로 된 앨범을 발매한 그룹이라는 점과 라이브 공연의 퍼포먼스 능력이 뛰어난 뮤지션이라는 점 때문에 유럽 팬들 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JYJ는 "유럽 공연과 미국, 아시아 투어 사이에 차별성을 두고 싶지는 않다"며 "아직 만나보지 못한 팬들이 있는 새로운 도시에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JYJ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34) 등이 참여한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를 발매하고 미국 등 세계 10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한편, JYJ는 6일 자정 씨제스 홈페이지(www.c-jes.co.kr)에 신곡 '인 헤븐(In heave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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