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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얼짱 가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80년대 아이콘으로 우리의 기억에 남아 있는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이 돌아왔다.
7년의 공백을 깨고 6번째 앨범인 '생각이 난다'를 지난 7월말에 발표하고 서서히 인기몰이를 하며 지난 8월중 공중파와 케이블 음악전문채널에 나갈 뮤직 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가수 이규석은 뮤직 비디오 장면 중 회상하는 장면에서 키스씬이 있었으나 무려 25년이나 차이나는 여배우와의 나이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몇 번이나 NG를 낸 끝에 본인의 요청으로 간단한 뽀뽀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규석은 "평상시에 친한 후배이기에 더 더욱 키스씬이 쉽지가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스텝 중 한명은 다른 배우들은 쉽게 소화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규석씨의 성격이 워낙 조용하고 조카 같은 여배우와 키스씬은 배우가 아닌 이상 어렵다고 고집해서 씬이 바뀌게 됐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장영주씨는 청운대 방송연기과를 졸업한 올해 24살의 배우다. 지난 2010년 미스 춘향대회 출신이며 여러 편의 CF와 영화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현재는 대학로에서 '잇츠유'의 승무원역으로 공연중인 차세대 유망주다.
뮤직비디오는 최종 편집을 통해 늦어도 9월말쯤이면 공개가 될 예정이며 공중파와 케이블 음악전문 방송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원조 얼짱 가수 이규석은 중앙대학교 학내 밴드인 블루드래곤에서 음악을 시작해 1987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했고, 이듬해 KBS '젊음의 행진' MC로 발탁됐다. 당시 10∼20대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한류스타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스타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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