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 나비스타 클래식 3R 5타차 단독2위

    골프 / 관리자 / 2011-09-18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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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나(30·KT)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미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골프트레일(파72·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단독 4위였던 이미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주춤, 전날 8타를 줄이는 '데일리 베스트' 같은 맹타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미나는 전반 2, 3,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3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13번 홀 버디로 상승세를 살렸으나 14번 홀 보기에 이은 15번 홀 버디, 16번 홀 보기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날 단독선두로 올라선 알렉시스 톰슨(16·미국)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장타 소녀'답게 톰슨은 이날 평균비거리 283야드로 남자선수들 못지 않은 드라이버샷을 자랑했다.

    한국계 동포 티파니 조(20·미국)는 7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LPGA투어 신인왕 랭킹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희경(25·하이트)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박세리(34·KDB산은금융그룹), 박인비(23), 제니 신(19)은 이날 나란히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4언파 212타 공동 19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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