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BMW챔피언십 3R 공동 17위

    골프 / 관리자 / 2011-09-18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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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41·SK텔레콤)가 2타를 잃으면서 공동 17위로 내려갔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몬트의 코그힐G&CC(파71·738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세 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버디 1개를 쳤지만 보기를 3개나 기록했다. 순위도 공동 12위에서 공동 17위로 다섯 계단 하락했다. 첫 날 단독 4위에 오른 이후 내림세다.

    초반부터 삐걱했다. 최경주는 초반 2번, 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이후 파 세이브에 만족했다. 후반 라운드 11번 홀에서 1타를 줄이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전체적으로 퍼트가 불안했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버디를 4개나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타수를 까먹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양용은은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치며 주춤했다. 14번 홀에서 버디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듯 했지만 15번 홀에서 다시 1타를 잃었다.

    다행히 후반 라운드 들어 집중력이 살아나 2번, 8번, 9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 행진을 기록했다. 16계단 상승했다.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는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위 존 센든(호주)과의 차이는 4타다. 센든은 1타를 줄여 9언더파 204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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