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31호선 울주군 온산읍 종점구간 조기개통

    부산 / 최성일 기자 / 2019-08-01 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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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 이하 부산청)은 “국도31호선 장안-온산2 국도건설공사 종점구간 2.4㎞(울주군 온산읍 강양리~당월리)를 오는 8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장안-온산2 국도공사는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에서 온산읍 당월리까지 8㎞를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서 지난해 태풍으로 대규모 비탈면 슬라이딩이 발생하여 금년 말까지 보강공사가 필요하나 온산국가 산업단지 교통 혼잡해소를 위해 강양교차로~원산교차로 2.4km구간을 우선 조기개통 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강양교차로∼원산교차로 2.4㎞구간은 공업용수관로, 도시가스, 상수관로 등 대형 지장물이 9개 이상 산재하여 이설 및 교통가도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조기개통을 위해 울주군, 울주경찰서, 울산시도시개발공사와 지장물 이설, 신호등 설치 협의 등 여러 차례 대책회의와 교통안전 점검회의를 통해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개통으로 선형이 불량한 기존국도 3.4km 구간이 개선되어 지역주민과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청 노치욱 도로계획과장은 “국도31호선 장안-온산2 국도건설공사 나머지 5.6km구간도 금년 10월말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온산공단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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