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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보컬그룹 '노을'(이상곤·전우성·나성호·강균성)이 5년 만에 컴백한다.
매니지먼트사 IT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속사는 옮겼으나 원 멤버는 그대로 유지한 노을은 26일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노을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39)이 기획했다. 2002년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준'을 통해 데뷔, '세계최초 모바일그룹'으로 통하기도 했다.
데뷔곡인 '붙잡고도'를 비롯해 '아파도 아파도', '청혼', '전부 너였다' 등을 히트시켰다. 2007년 일부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강균성(30)은 솔로로 나섰으며 나성호(30)는 '렌트' 등 뮤지컬배우로 활약했다. 지난 2월에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이미지송 '돈트 컨테인 유어셀프(Don't Contain Yourself)'를 불러 해외 일부지역에 판매되는 이 휴대폰에 곡이 내장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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