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보성군의회(의장 선병진)가 지난 26일 제18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이후 복내면 장천리에 위치한 보성군 행복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선병진 의장을 비롯해 군 의원 8명,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몸과 마음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공놀이와 노래 부르기 등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점심시간을 맞아 요양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해 혼자 식사가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를 도와 드리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문 격려했다.

요양원에 입소한 노인들은 이날“오늘 같이 좋은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외로움에 시달리는 어른들을 위해 이렇게 방문해준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의원들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군의회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회가 되었다.”며, “초고령화인 우리 현실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시설에 입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복지 분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안종식 기자 aj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