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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필순(48)이 12월2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장필순 라이브 2011' 콘서트를 연다.
장필순은 이날 오랜 음악동료인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김정렬과 함께 보사노바, 포크, 모던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한영애와 함께 여성 포크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히는 장필순은 서울예술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역량을 다졌다. 이후 조동진, 해바라기, 들국화 등의 콘서트에서 게스트 가수로 활동하며 재능을 알렸다.
1989년 첫 솔로음반 '어느새'와 1997년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로 사랑받은 그녀는 2002년 조동익과 작업한 6집 '수니 6'로 대중음악개혁연대모임이 선정한 '2002년을 빛낸 음반5'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에는 함춘호와 신앙적 고백을 담아낸 프로젝트 음반 '그는 항상 내 안에 있네'를 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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