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체험기회 활짝

    지방의회 / 안은영 / 2011-11-1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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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의회, 어린이모의의회행사 21일 스타트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가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의회는 21일 무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동명ㆍ금호ㆍ동호초등학교 등 4개 학교 5~6학년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모의의회’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맞는 친환경운동장 조성, 무상장난감, 무상학용품 등 무상복지를 위한 ‘어린이 복지증진 조례안’을 주제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회의는 어린이의장을 비롯한 의원 14명과 집행부 간부 8명 등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일반적인 의회의 회의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부모들은 방청객으로 참관해 아이들의 건전한 회의운영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구의회 관계자는 “‘어린이 복지증진 조례안’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어린이 모의의회는 상당히 시의성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무상복지 시리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제시는 물론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회의문화도 경험해 보는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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