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년 예산안 3296억 편성

    지방의회 / 안은영 / 2011-11-17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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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의회, 예결위 구성… 내달 9일부터 심사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가 강동구가 제출한 총 3296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완료했다.

    구의회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종태 의원, 부위원장에 제갑섭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2012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심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종태 위원장과 제갑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환ㆍ박재윤(부의장)ㆍ박찬호ㆍ임춘희ㆍ고종덕ㆍ황인구ㆍ김정숙ㆍ송명화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강동구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총 3296억원 규모로 외형적인 규모는 커졌으나 세입과 세출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도에도 금년에 이어 사실상 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

    이종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은 한해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서로 사업의 성과는 예산은 어떻게 편성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참고하여 사업의 효과성과 시급성을 검토하고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절감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더더기 사업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꼭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는 오히려 지원을 늘리는 등 치밀하고 꼼꼼한 활동을 통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의 소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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