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성북구의회(의장 윤이순)가 최근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구정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효과적인 대안제시 등 의정활동의 질을 향상하고자 특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의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4회의실에서 제202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한 '성북구의회 의원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간 중앙 부처에서 지방재정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입법조사관과 입법심의관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사무처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문강사를 초청했다.
이에 조례 제정 및 심의기법, 지방예산제도의 이해 및 예산·결산심사기법, 정책감사 기법 및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이론과 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 의원 22명 전체가 참여했으며, 의원들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미국과 주요국가의 신용등급 하락 등의 악재 속에서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국가적 경제 위기를 타파하는 밑거름이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예산수립의 로드맵을 구성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주정환 기자 jjh14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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