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 온수동이 '박원순식 휴먼타운'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구는 온수동 67번지 일대 6만6954㎡가 주거지재생사업지로 지정돼 서울시가 지난 달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거지재생사업이란 기존 단독ㆍ다세대 주택을 전면 철거 후 아파트를 짓는 기존 재개발 방식을 탈피해 단독ㆍ다세대 주택을 보존하면서 도로ㆍ공원 등 기반시설과 방범ㆍ치안설비를 강화하는 ‘보존형 정비사업’이다.
특히 서울시가 발주한 온수동 일대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과업내용서에는 마을센터 설치, 마을홈페이지 개설, 마을소식지 발행, 마을축제 개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박원순식 마을공동체’의 시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에 앞서 주거지재생사업지내 토지 등 소유자 일부(419명)를 대상으로 10월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사업지내 취약점, 주택상태 등에 대한 주민의견 조사도 실시했다.
주민들은 지역내 가장 취약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방범, 생활편익시설, 주차장 및 도로, 공원 등의 순서로 답했다.
이외에는 소음 및 공해, 쇼핑상가 부족, 쓰레기통 부족, 보행자 도로 협소 등의 의견도 있었다.
주택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묻는 질문에는 주택 외부, 에너지 효율, 주거환경, 활용공간의 순서로 답했다.
이번 주민조사 결과는 서울시에 전달됐고 지구단위계획 수립시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구는 온수동 67번지 일대 6만6954㎡가 주거지재생사업지로 지정돼 서울시가 지난 달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거지재생사업이란 기존 단독ㆍ다세대 주택을 전면 철거 후 아파트를 짓는 기존 재개발 방식을 탈피해 단독ㆍ다세대 주택을 보존하면서 도로ㆍ공원 등 기반시설과 방범ㆍ치안설비를 강화하는 ‘보존형 정비사업’이다.
특히 서울시가 발주한 온수동 일대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과업내용서에는 마을센터 설치, 마을홈페이지 개설, 마을소식지 발행, 마을축제 개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박원순식 마을공동체’의 시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에 앞서 주거지재생사업지내 토지 등 소유자 일부(419명)를 대상으로 10월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사업지내 취약점, 주택상태 등에 대한 주민의견 조사도 실시했다.
주민들은 지역내 가장 취약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방범, 생활편익시설, 주차장 및 도로, 공원 등의 순서로 답했다.
이외에는 소음 및 공해, 쇼핑상가 부족, 쓰레기통 부족, 보행자 도로 협소 등의 의견도 있었다.
주택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묻는 질문에는 주택 외부, 에너지 효율, 주거환경, 활용공간의 순서로 답했다.
이번 주민조사 결과는 서울시에 전달됐고 지구단위계획 수립시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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