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소외이웃 1:1 결연 해줘야"

    지방의회 / 유은영 / 2012-02-14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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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근 강남구의원 제안
    [시민일보] 윤선근 강남구의원이 각종 단체, 기업, 뜻있는 독지가들과 법적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저소득 가정을 직접 연결시키는 복지지원체계를 집행부에 제안했다.

    14일 열린 강남구의회(의장 조성명) 제2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다.

    이날 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개인 또는 단체, 기업, 그외의 후원자와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들을 1:1로 연결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지원체계를 이루어 그 가정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3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제안했다.

    까다로운 법적 요건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법적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저소득 가정을 구가 1년에 300가정을 선정, 지역내 민간 단체, 독지가 등이 직접 후원케 한다는 것.

    윤 의원은 "매년 한 단체가 한 가정을 책임지는 연계 시점을 시작으로 300가정씩 어려운 가정을 보듬어 준다면, 사회복지의 틈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계층간의 갈등도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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