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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29)가 MBC 기상캐스터를 그만두고 연예활동에 나선다.
지난 10일 MBC TV '뉴스데스크'를 끝으로 MBC에서 퇴사한 박은지는 최근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기상캐스터 외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프리랜서가 됐다는 전언이다.
2005년 MBC에 입사한 박은지는 2006년부터 '뉴스데스크'의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귀여운 얼굴의 글래머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해 MBC TV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는 등 예능감각도 과시했다. 영화배우 감우성(42)의 처제이기도 하다.
모바일 전용방송 손바닥TV에서 '박은지의 모닝쇼'를 진행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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