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인현왕후의 남자 되다

    연예가소식 / 온라인팀 / 2012-03-07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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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주인공 캐스팅

    탤런트 지현우(28)가 인현왕후의 남자가 된다.

    tvN은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의 주인공 '김붕도'로 지현우를 캐스팅했다.

    16부작인 이 드라마는 3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2012년 한국에 떨어진 조선시대 대쪽선비 김붕도와 드라마 '신 장희빈'에 '인현왕후'로 출연 중인 2012년 대표 중고신인 여배우의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를 담는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SBS TV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MBC TV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등을 집필한 송재정씨가 극본, MBC 드라마넷 '별순검', OCN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PD가 연출한다.

    김붕도는 훤칠한 외모와 19세 나이에 장원급제를 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지닌 조선판 킹카다. 부친이 역모로 몰려 온 가족이 죽임을 당한 뒤 구사일생해 인현왕후의 복위를 꾀하다 300년 뒤로 타임 워프하게 된다.

    이후 김붕도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인현왕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은 물론, 인현왕후를 연기하는 여배우와 달달하면서도 가슴 아픈 로맨스도 펼친다. 상대 여우는 미정이다.

    지현우는 "스토리에 빠져들어 대본을 놓을 수 없었다. 진지한 사극적 분위기와 발랄한 현대극이 절묘하게 조화된 독특한 드라마"라며 "특히 '붕도'라는 캐릭터는 진지하면서도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대의와 사랑 앞에 흔들리기도 하는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이 역을 통해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일년에 열두남자' 후속으로 4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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