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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52) 감독이 차기작으로 웹툰 원작 ‘전설의 주먹’을 확정했다.
제작사 시네마서비스는 “상반기 캐스팅을 완료하고 7월께 ‘전설의 주먹’ 크랭크인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설의 주먹’은 2011년 초 개봉한 ‘글러브’를 잇는 강 감독의 19번째 연출작이다.
강 감독은 “’전설의 주먹’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것인데 원작 자체보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한 것이 맞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 보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그 자리에서 결정할 정도로 첫 느낌이 강렬했다. 시나리오가 초고 상태임에도 완성도가 높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 세상’에 연재된 작품이다. 학창시절 ‘전설’로 불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액션 격투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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