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백화점 매출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2월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분석 결과 백화점은 쌀쌀한 기온과 졸업시즌 영향으로 의류와 명품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월대비 2.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대형마트는 TV 등 대형 가전제품과 의류, 식품 판매가 부진해 전년 동월대비 6.4% 줄었다.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바뀌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 대형마트(-2.2%)를 찾는 소비자는 줄었지만 백화점은 1.3% 증가했다. 1인당 구매단가도 대형마트는 4.4%(4만5809원) 감소한 반면 백화점은 1.5%(8만622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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