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만남'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영남권 / 양성옥 / 2012-03-27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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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구라모토 등 정상급 뮤지션들 한자리에
    '소통' 주제로 내일까지 11개 공식 공연 선봬
    [시민일보] 세계적인 음악제로 부상하고 있는 통영국제음악제의 화려하게 열렸다.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아시아 최초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졌다.
    개막공연에서는 일본의 도시오 호소카와의 ‘3.11 쓰나미 희생자들 위하여’를 비롯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작품 37번, 브람스 교향곡 제4번 e단조 작품번호 98번을 연주, 감동을 선사했다.
    또 일본의 유키 그라모토는 Meditation, Romance 등을 연주해 피아노 연주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국악 연주가 이자람은 적벽가, 흥보가, 사천가 등 고전적 전통을 바탕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고 타악기와 전자악기를 결합해 또 다른 형태의 판소리를 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알렉산더 리이브라히 감독은 “올해의 주제 ‘Without Distance'(소통)은 윤이상 선생의 작품명에서 나왔다.”며 “이번 음악제에서는 동서의 대표 작가와 연주가들이 거리 없이 만난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영국제음악제는 29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우즈케키스탄 옴니부스 앙상블의 ‘아시아의 작곡가들’ 등을 비롯 11개의 공식공연이 열린다.
    통영=양성옥 기자y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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