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소속 직원 2340명(전체직원 92%)이 참여해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위한 ‘119안전기금’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119안전기금은 화재피해 주민들의 재활을 위한 성금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방시설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1인당 매월 ‘1구좌(2000원)~5구좌(1만원)’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기금 조성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억8000여만 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공무원들의 성의로 모여진 ‘119안전기금’은 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해도 각종 법령이 정한 지원 대상 및 조건을 갖추지 못해 주거, 생계비 등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피해주민들에게 임시 거주지 제공 등 재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12.2.25)으로 주택에도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방시설 설치가 곤란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기금 사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19안전기금을 기탁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양원 기자 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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