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칸 감독주간 초청… 국내 장편애니 첫 진출

    영화 / 온라인팀 / 2012-04-25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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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도 올라
    지난 해 12월 개봉, 2만여명이 본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5월16일개막하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신인감독상 격인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도 올랐다.
    감독주간은 1969년 프랑스감독조합이 제정한 칸국제영화제의 비경쟁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1998년 ‘아름다운 시절’(감독 이광모), 2000년 ‘박하사탕’(감독 이창동), 2005년 ‘그때 그사람들’(감독 임상수), ‘주먹이 운다’(감독 류승완), 2006년 ‘괴물’(감독 봉준호),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감독 홍상수) 등이 올랐다.
    애니메이션으로는 2009년 단편 ‘먼지아이’(감독 정유미)에 이어 두 번째, 장편으로는 처음이다.
    ‘돼지의 왕’은 중학교 동창생인 두 남자 종석과 경민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15년 전 그들이 겪은 결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과거와 친구 김철에 얽힌 끔찍한 사건을 다룬다.
    한편,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돈의 맛’(감독 임상수)과 ‘다른 나라에서’(감독 홍상수)가 진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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