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산시는 1일부터 관공서, 학교, 지역 기관 및 시민들에게 고농도의 오존 발생을 알리는 ‘오존 예ㆍ경보제’를 실시한다.
이번 제도는 시민 건강 보호 및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높아지는 5월부터 9월까지(5개월간) 오존농도 감시, 권역별 대기질 정보 제공, 오존경보 상황실 운영, 오존 주의보ㆍ경보 전파, 오존 저감대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경보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존발생에 따른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기상(기상청) 및 대기오염도(보건환경연구원) 측정자료를 바탕으로 오존농도를 분석 또는 예측해 오존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경우 즉시 오존주의보를, 0.30ppm 이상은 경보, 0.50ppm 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오존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지역내 관공서, 언론기관, 학교, 병원, 대기배출시설, 운송기관 등 4264곳에 관련정보를 통보해 해당기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전광판, 옥외방송, 홍보매체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SMS(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오존 주의보ㆍ경보를 알리게 된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부산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 전에 권역별 오존 최고농도와 예보등급을 △좋음(0.040ppm/h이하), △보통(0.080ppm/h이하), △민감군영향(0.12ppm/h이하), △나쁨(0.12ppm/h초과), △매우 나쁨(0.30ppm/h초과), △위험(0.50ppm/h초과)의 6개 단계로 구분 예보하고, 시민들의 야외활동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오존(O₃)은 무색ㆍ무미의 자극적 냄새가 있는 기체로, 대기 중 일정농도(0.1~0.3ppm) 이상이 포함될 경우 눈ㆍ목 따가움, 두통, 기침을 비롯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의 증상을 가져온다.
부산=양원 기자 yw@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