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는 9, 10일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 대표단이 우호도시협정체결 제10주년을 맞아 동대문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 타카노 유키오 구장을 비롯한 33명의 대표단 일행은 9일 오후 5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우호도시 제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양 도시간 우호도시협정 10주년 선언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윤(의장), 김동옥(부의장), 신복자(운영위원장), 김홍채(행정기획위원장), 황보희득(복지건설위원장) 등 5명이 참석해 동대문구와 도시마구와의 우호도시협정 체결을 축하했다.

이어 10일에는 양 도시간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회를 함께 했다.

이병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도시가 유서가 깊고,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도시마구와 동대문구의 교류는 앞으로도 큰 성과와 협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오늘, 두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협력의 창구를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