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또다시 구속 기소됐다.
부산지검 형사2부(백성근 부장검사)는 17일 자신이 단속한 오락실 실제 업주로부터 구속 대상에서 빼달라는 부탁과 함께 돈을 받은 부산 남부경찰서 소속 이모(43) 경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경사는 A 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면서 불법 오락실 단속 및 수사업무를 맡고 있던 지난해 8월 28일 부산 동구 초량동 K오락실의 불법 환전영업 사실을 적발했다.
이 경사는 단속 후 20여 일이 지난 9월 중순과 하순 두 차례에 걸쳐 K오락실의 실제 주인인 강모(구속)씨로부터 “구속 안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경사의 구속으로 부산지검이 지난 3월 하순부터 불법 오락실 업주와 단속 경찰관의 빌 커넥션 수사를 벌인 후 구속 기소된 현직 경찰관은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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