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시ㆍ군의회 공동 건의

    영남권 / 양원 / 2012-05-31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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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원전 폐쇄해 달라"
    [시민일보] 원전 소재 5개 지역 의회 대표들이 한목소리로 ‘노후원전 폐쇄’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경북 울진군, 경주시, 전남 영광군 의회 등 ‘원전 소재 5개 시ㆍ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0일 기장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노후 원전 폐쇄 요구 등을 내용으로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발전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고리 1호기는 계속 운전 후 사고발생이 끊이지 않는데다 이를 은폐해 불신을 자아내고 있고 월성 1호기는 월성원전 전체의 52%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형식적인 안전점검 절차로 이들 노후 원전을 계속 운전하려는 시도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사용 후 핵연료 반입을 규제하기 위한 중ㆍ저준위 방폐장 특별법 및 원자력안전법이 개정돼야 한다.”면서 “사용 후 핵연료 보관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 및 중ㆍ장기 관리방안 조기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고리와 월성, 영광, 울진 원전에 보관돼 있는 사용 후 핵연료는 전체 시설 용량의 70%인 35만 7천 732다발로 오는 2016년이면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사용 후 핵연료가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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