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단체 '에너지절약' 동참

    종교 / 이대우 기자 / 2012-06-11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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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한국기독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는 11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맵시 운동에 회원 교단과 연합기관, 기독교 단체(NGO)들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독교회협은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서울시와 '에너지 절약과 생산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기독교회협 관계자는 이날 “서울시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우리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에 동참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운동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벌이는 쿨맵시 운동에 한국교회도 참여해 시원한 복장으로 일함으로써 과도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기요금 피크제에 대한 대안으로 LED 사용,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도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하고 전국 교회로 이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대우 기자 ksykj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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