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만나] 위대한 인생으로의 전환점 (출 3:1-5)

    종교 / 김우생 / 2012-06-20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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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생 (불광동성서침례교회 목사)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의 차이는 위대한 인생의 가능성을 결정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위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대한 인생을 살도록 계획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무게는 몇 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에 위대한 무게 있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 모세 또한 위대한 인생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인생이 위대하였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위대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축하드립니다. 혹 여러분들 가운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계신다면 이 시간이 ‘위대한 인생에로의 전환점’을 포착하는 복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세는 처음 40년을 바로 공주의 아들로 지냈습니다. 모세는 당시의 모든 세상의 학문을 통달할 정도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애굽의 모든 보화를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자기 동족 히브리인들을 향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애굽 사람을 죽인 일이 탄로가 나서 광야로 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광야에서 아내를 만나, 은둔 생활을 하며 양을 치는 목자의 생활을 40년간 했습니다. 모세는 섬기는 자기 동족 히브리인들과 운명을 같이 하기로 결심 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자신을 행한 청사진을 아직 제대로 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 이 주시는 하늘의 지혜를 아직 체득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 계획을 이뤄드릴 연료/에너지를 아직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지혜와 꾀만을 갖고 민족 앞에 나섰지만 살인으로 끝이 나, 실패로 끝이 나, 도주의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은둔생활을 통해 겸손해지는 경험을 배웠습니다. 모세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그저 주어진 현실에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의 삶속에 찾아오셨습니다.

    불이 붙었지만 타지 않는 떨기나무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현현하심, 나타나심은 모세의 관심을 하나님께로 집중시키시는 방법이었습니다. 모세가 가까이 오자 하나님께서 부르십니다. 모세야, 모세야! 이것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이었습니다. 이 부르심은 아주 친근한 부르심이었으며 일대일의 만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로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시작속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전 앞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아주 특별한 만남입니다. 모세는 위대한 인생에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위대한 인생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시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우리 개개인의 인생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사고도 아닙니다. 치밀하신 계획으로 이 땅에 보내셨고 데려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 마다 계획을 갖고 계시고 신경 쓰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분의 계획에서 누락된 것이 아니요 그 중심에 놓여 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계획하신 위대한 인생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러나 그 계획을 모르고 살아왔다 하더라도 그 무지함 속에 인생의 내일을 묻어 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니 나름대로 인생의 도약을 시도했었지만 실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거의 실패 속에 인생의 내일을 묻어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실패 속에, 무계획 속에 묻어두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잊어버린 소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각자 다른 소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받던지, 회복하던지 해야 합니다. 위대한 인생을 위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기회를 드려라
    위대한 인생을 위한 하나님과의 독대하는 시간을,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불이 붙었지만 타지 않는 떨기나무 앞에 우리도 서야합니다. 그 거룩한 곳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 떨기나무를 경험하는 시간 거기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제게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인생을 맡겨드려야 합니다.

    내 인생 전체를 향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처방전은 무엇인가요? 인생의 몇 개 없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주님께 내 삶을 헌신하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설교를 듣는 동안에, 집회를 통해, 혼자 주님께 절실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발견하며, 직접 체험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심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기 원하십니다. 당신의 뜻을 계시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거룩한 땅에 서 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기도할 때 필요한 것만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듯이 기도를 마감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 제게 무슨 말씀을 들려주시려 하십니까? 라고 진지하게 묻고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 인생이 위대한 인생과 별 볼일 없는 인생으로! 갈려지게 됩니다. 전공과 능력과 학위와 경험도 중요하지만 위대한 인생으로의 전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 음성에 순복함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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