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2016 로터리 국제대회가 오는 2016년 5월27일에서 6월1일까지 6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국제로타리 2016 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가 최근 2016 로터리 국제대회 개최 장소를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외국인 2만9000명을 포함해 총 5만6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돼 민간 국제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특히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 참가로 인한 직접 소비지출효과는 약 800억원, 생산유발효과 약 1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그동안 시는 2016 로타리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킨텍스,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했으며 2012년 방콕 국제로터리 대회를 직접 방문해 2016 한국호스트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앞으로의 4년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의 고양시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잠자리와 볼거리, 먹을거리에 대한 준비와 마케팅에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킨텍스를 기반으로 하는 전시컨벤션 산업을 3대 선도전략산업으로 선정·육성하고 있으며, 시를 세계적인 국제 전시컨벤션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킨텍스의 대규모 전시 및 컨벤션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