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강진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05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윤재공(64세, 민주, 제1선거구)의원을 부의장에 김상윤(62세, 민주, 제2선거구)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윤재공 의원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에서 전체 투표수 8표 중 4표로 윤기현 부의장과 같은 득표를 기록했지만 강진군의회 회의규칙 규정의 연장자 규정에 따라 의장에 선출됐다.

신임 윤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막상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군민 권익증진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동료의원들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택해 준 것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에 좀더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받들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에 당선된 김상윤 의원은“의장을 중심으로 협력과 화합을 강화하고, 집행부와 동반자적 입장에서 협조와 견제,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