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의 CCM 성가대 '디사이플 콰이어'가 5일 신입 찬양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 30대 청년들을 중심으로 결성돼 올해 '디사이플 콰이어'라는 명칭으로 이 교회 주일 6부 예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70명이 참여 중이다.
이날 디사이플 콰이어에 따르면, 이 찬양대는 기존 성가대의 특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창의적인 시도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결합한 종합 예술적 특성을 띤다. 할리우드 영화 '시스터 액터'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은 역동적인 워십댄스 찬양을 추구한다.
전통적인 클래식 찬양부터 복음성가, 뮤지컬, 워십 댄스에 이르기까지 찬양에 담긴 말씀에 가장 적합한 표현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한국 교회가 가져야 하는 부흥의 열망과 젊은 청년들이 가져야 하는 애국심을 놓치지 않고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혹은 전통 민요의 형식을 담아 다양한 퍼포먼스로 신도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신입 찬양대원은 8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초동 삼호상가 4층 성가대 연습실에서 열리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미션곡은 찬송가 22장 '기쁨으로 찬양', 235장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을 보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등 두 곡이다. 연령은 만 20세부터 32세까지, 성별은 제한 없다. 선발 인원은 미정이다.
이대우 기자 ksykj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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