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4개구 쓰레기봉투값 단일화

    영남권 / 양원 / 2012-07-23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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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시행... 평균 1.7% 인하 효과
    [시민일보]내달부터 부산에서 20ℓ 이하의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단일화 된다. 다만 도농지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은 제외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구청장·군수 회의를 통해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단일화’를 추진해 최근 도농지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에서 20ℓ 이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지역은 이번 합의로 종량제 봉투를 ▲3ℓ 140원 ▲5ℓ 220원 ▲10ℓ 430원 ▲20ℓ 850원 ▲30ℓ 1280원 ▲50ℓ 2070원 ▲75ℓ 3,080원 ▲100ℓ 409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중구 등 11개구에서 단일화된 가격을 적용하고 있고 동구 및 해운대가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다만 사하구의 50ℓ 이상 사업장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단일화안은 구의회 심의 중이다.

    종량제 봉투 가격은 ‘폐기물관리법’ 제14조 및 구·군의 ‘폐기물관리 및 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구청장·군수가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돼 있다.

    이 때문에 부산지역의 종량제 봉투가격은 값이 싼 도농지역을 제외하고, 구·군별로 5ℓ들이 210~260원, 10ℓ들이 420~470원, 20ℓ들이 810~900원 등으로 차이를 보여 왔다.

    부산시는 “이번 가격 단일화로 구별 인상폭이 차이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평균 1.7%정도의 봉투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일부 인상되는 구의 가계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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