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곤충은 장난감이 아냐!

    문화 / 양평=박근출 / 2012-07-29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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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곤충박물관, 2일 표본 제작체험... 취급법도 알려

    [시민일보] 여름철 풀벌레 소리는 어떤 소리를 낼까? 곤충표본은 어떻게 만들지?

    경기도 양평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2일 이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해‘곤충표본 제작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곤충표본 제작교실은 곤충을 직접 가까이 관찰하며 곤충 표본 만드는 실습을 통해 곤충에 대한 지식도 배운다.

    참가비는 1인당 4000원이며 참가자에게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에서 개발한 곤충표본제작 키트와 기타 실습재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신청은 양평곤충박물관(☎775-8022)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누구나 한번쯤은 곤충을 잡아 장난감처럼 취급하다가 관리방법을 알지 못해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의 생김새와 특징을 이해하고 곤충을 소중히 다루는 방법 등도 배우는 유익한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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