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산도시철도 무료 이용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발급되는 복지교통카드가 기명식으로 전면 변경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 부산은행 등 유관 기관과 협의를 거쳐 1일부터 발급되는 신규 및 재발급 복지교통카드 전면에 성명, 출생년월, 성별 정보를 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당초 무기명 복지교통카드를 발급해 왔으나 무기명이라는 허점을 이용한 복지교통카드 부정 사용자가 지난해 971건 적발되는 등 일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성명, 출생년월, 성별 등 최소한의 개인 정보를 복지교통카드에 기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카드대여나 분실 카드 무단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높이고, 역직원의 부정승차 단속 실효성도 높이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9년 10월부터 법률상 도시철도 무료 이용 대상자인 부산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1~6 등급의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복지교통카드가 발급되고 있다.
한편, 복지교통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관련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부산지역 부산은행을 방문하면 즉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발급받은 무기명 복지교통카드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부산=양원 기자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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