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오는 9월15일 서울 보라매공원(신대방동 소재)에서 백일장, 합동결혼식, 장기자랑, 음식체험관 등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보라매공원 바닥분수 앞에서 2012 동작여성축제 '가족이 함께(+)나누고(÷)즐기는(×)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예비ㆍ기혼 부부 4쌍의 '해피&라이트 결혼식'이 진행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충효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각 부스에서는 장난감 나눔터와 맞춰봐 퀴즈공간, 결혼이민자가 참여하는 네일아트와 페인팅 봉사로 참석자들에게 무한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나라 음식 체험관을 비롯, 베트남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 전통공예 체험관이 마련돼 볼거리와 맛거리를 제공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 중앙대학교 응원동아리팀, 중앙대학교 밴드동아리 뮤즈 공연, 관객과 함께 하는 장기자랑 등도 마련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청소년 대상의 성희롱 예방 부스, 아이낳기 좋은세상 동작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출산장려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여성 배려를 통한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만들기 위한 가족여가문화 조성과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가족이 함께 화합하면서 글로벌 사회의 문화감수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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