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강웅원)가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012년 제1차 추경예산안 3290억원을 심사한다.
구의회는 최근 제2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강연숙ㆍ고덕철ㆍ김경자ㆍ박순주ㆍ박태문ㆍ심광식ㆍ조재현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위원장 및 부위원장은 5일 예정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선출된다.
이번 추경예산안 심의는 3~4일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 이어 5~6일 양일간의 예결특위의 심의를 거쳐 7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된다.
추경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2.9%(92억4500만원)가 증가한 3290억300만원(일반회계 3078억 2200만원, 특별회계 211억8100만원)이다.
강웅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특히 지금과 같이 경제불황 시기에 구민의 소중한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알차게 결실을 맺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잘 살피고, 추경안 심의에 있어서는 구민들을 위한 지역 경제와 균형발전이 반영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실시하며,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 후 이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