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럽 직항 노선 개설 추진

    영남권 / 양원 / 2012-09-02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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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트한자, 김해공항↔믠헨ㆍ프랑크푸르트 내년 4월 주3회 운항 검토
    [시민일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장거리 노선을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는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내년에 경유지 없는 부산발 유럽 직항 노선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한국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공항 포럼 2012’에서 내년 중으로 경유지 없는 부산발 유럽 직항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겨울철 수요와 김해공항 시설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년 4월경 인천을 경유하지 않는 부산~뮌헨 또는 부산~프랑크푸르트 직항 노선을 개설, A340-300(221석) 기종을 주3회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1976년 김해공항 개항 이래 경유지 없는 유럽 직항 노선이 처음 탄생하는 것으로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럽으로 가기 위해 부산에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인천에서 내려야만 했던 불편함도 사라지게 된다.

    현재 루프트한자는 2007년 4월부터 김해공항의 유일한 장거리 노선인 부산~인천~뮌헨 직항 노선을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관계자는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과 경남, 대구·경북 지역의 유럽 여행 수요를 감안한다면 경유지 없는 부산발 유럽 직항 노선의 수익성은 충분하다”면서 “다른 장거리 직항 노선 취항을 위해서도 김해 공항의 시설 개선이 뒷받침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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