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메이크업으로 돋보이는 신부가 되는 팁

    생활 / 진용준 / 2012-09-05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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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시작됐다.
    따라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신부 헤어와 메이크업을 고민하는 예비신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생에 최고의 날이 될 결혼식의 꽃인 신부가 좀 더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수 연예인의 결혼식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전문가를 통해 가을철 신부 헤어와 메이크업의 몇가지 팁을 살펴본다.
    5일 웨딩전문 헤어·메이크업 전문 교육업체인 페이스라인79의 임지연 원장에 따르면 가을 건조해 보일 수 있는 피부를 위해 기초단계서부터 페이스오일을 손바닥에 한 두 방울 떨어트려 녹인 다음 얼굴전체에 지긋이 눌러준 후 시작한다.
    각질은 가라앉혀 주고 피부자체에 수분이 머금은듯한 촉촉한 메이크업을 진행 할 수 있다.
    비비크림이나 화운데이션 사용시 화사하고 깨끗하게 보여야할 결혼식장에서 베이스를 바른 뒤 베이스와 하이라이트를 1:1비율로 섞어 T존과 눈 밑에 자연스럽게 입체적인 피부를 위해 덧발라준다.
    하이라이트 사용시 뭉침 없이 펴 발라주기 위해 스펀지를 이용하거나 손가락으로 톡톡 발라 주는 것도 방법이다.
    깨끗해보여야 할 피부에 잡티나 여드름은 컨실러로 꼼꼼히 바른 뒤 베이스의 여분을 스펀지에 묻혀 컨실러 바른 피부 위에 스펀지의 탄력을 이용해 톡톡 두들겨 주면 감쪽같이 가릴 수 있다.
    가루파우더를 퍼프를 이용해 유분감만 제거해준다는 느낌으로 찍어내어 피부 표현을 정돈시켜준다.
    결혼식장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사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어울린다.
    결혼식장에서 사진찍는 자리도 많아 눈썹그리기는 평소보다 선처리를 깔끔하게 하며 평소보다는 진해도 좋다. 눈썹새도우를 이용해 전체눈썹을 그려놓고 눈썹그리는 펜슬을 이용해 눈썹가장 밑부분 선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눈썹앞머리가 콧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두꺼운 브러쉬를 이용해 눈썹새도우로 전체눈썹을 칠한 것을 양콧등과 연결해 내려줌으로써 콧대도 윤곽을 살릴 수 있다.


    새도우는 핑크 또는 살구빛으로 옅게 눈두덩이에 깔아준 후 언더라인도 베이스깔아준 새도우를 발라준후 눈앞머리쪽은 하이라이트로 펄감이있는 밝은핑크새도우나 화이트새도우를 발라 눈물효과와 화사함을 동시에 부여해준다.
    언더라인은 스틱새도우를 이용해서 눈밑 뒷 방향에서 앞쪽으로 반 이상 넘어오지 않게 주의하면서 손가락 끝으로 터치해서 눈이 맑아보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틴트는 빠르게 입술 주름을 타고 물들기 때문에 손가락을 이용해 바른다. 촉촉함과 맑은 느낌을 표현 해 주기 위해서 글로스를 한번 더 발라준다.
    헤어스타일은 결혼식장의 화려함에 맞춰 볼륨있어보이도록 작은웨이브로 전체 컬을 넣어준다음 소위 똥머리 스타일로 발랄함과 세미정장에도 잘 어울릴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도 좋다.
    긴 생머리 경우 헤어 탑부분은 볼륨을 살려주고 물흐르는 듯 굵은 웨이브를 넣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것도 좋다.
    한편, 임지연 원장은 지난 제20회 국제미용건강올림픽대회 페이스메이크업 최우수상수상을 수상했으며 송승환 PMC 분장팀을 거쳐 명동아뜰리에7 메이크업실장과 새리뷰티살롱(정자점) 실장을 지내고 현재 페이스라인의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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