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5년 연속 의정비 동결

    지방의회 / 배소라 / 2012-09-11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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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구의회는 지난 7일 의원 전체 회의를 열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구민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의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의회 의정비는 지난 2009년부터 4110만원으로 5년 연속 동결하게 됐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여론조사 등 의정비 결정 절차와 관련된 행정력과 예산소모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오인장 의장은 "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은 물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취업난, 물가상승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원들이 한 마음으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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