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 고분군서 보물급 유물 출토

    영남권 / 양원 / 2012-09-11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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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시대 금동제 용문양 허리띠 등 다수 발굴
    [시민일보]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보물급 유물이 다수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91호 분에서 용 문양이 새겨진 화려한 금동제 허리띠 유물이 출토됐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측은 이 유물이 가야시대 4세기 전반(前半) 왕(王)급 무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무덤에서는 중국 모용선비가 세운 삼연(三燕)의 금동유물들이 출토됐으며 이 가운데 말 방울 5점, 용문양이 새겨진 금동제의 말 장식 2점, 용도 불명의 마구로 추정되는 각종 유물 10여점이 출토됐다.

    이와함께 88호분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방패에 붙이는 장식인 파형동기(波形銅器) 12점이 한꺼번에 발굴됐다.

    대성동구분군박물관 송원영 학예사는 “두 무덤에서 중국계와 일본계 유물이 나눠 집중 출토되는 것으로 볼때 가야가 중국과 일본의 교역 중심지이자 정치.외교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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