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감염주의 당부

    생활 / 송윤근 기자 / 2012-09-13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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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보건소
    [시민일보] 경기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는 가을철을 맞아 논·밭 작업이나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감염초기에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며 피부질환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폐렴·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되기도 한다는 것.

    특히 풀이나 관목 숲, 쥐·족제비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기 때문에 기피제를 뿌리거나 풀숲에 눕지 말고 긴소매, 긴바지와 양말,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가 성충이 되는 가을철(9~11월) 에 많이 발병하며 논밭 작업, 벌초 등 야외활동 후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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