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기술 전기차 美 수출길 올라

    영남권 / 양원 / 2012-09-16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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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지기업, 총 1000대 70억 규모 공급…1회 충전에 50KM 운행, 최고 시속 25km
    [시민일보] 부산의 전기차 생산업체가 순수 자체 특허기술로 만든 4륜 전동운반차 1000대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17일 부산 사상구 삼락동 소재 전기차 생산업체 (주)성지기업은 4륜 전동운반차‘SSEED-3000' 1000대를 미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대당 가격이 700만 원이어서 전체 수출금액은 70억 원에 달한다는 것.

    SSEED-3000은 운전석에 2명이 탈 수 있고 뒤에 적재함이 있는 ‘작업용’ 전동운반차이며 한 번 충전하는 데 130원이 들고 1회 충전에 50㎞까지 운행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25㎞로 짐은 최대 300㎏까지 실을 수 있으며 전기로 운행되기 때문에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저속전동 운반차량용 차동 및 변속모듈’을 장착, 전기모터의 효율을 증대시키고 배터리 사용기간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 전동운반차는 미국에 있는 대리점 33곳을 거쳐 농장이나 대학교, 테마파크, 리조트, 골프장 등 미국 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988년 설립돼 현대중공업에 지게차 하부프레임 등을 납품해온 성지기업은 2008년 자체 브랜드의 전기차 생산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삼륜차인 SSEED-1000, 레저용인 SSEED-4000 등의 전기차 모델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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