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스스로 '비주류(B급)'를 자처하는 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장르 불문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내달 암사동 선사유적에서 열린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비주류 버라이어티 경연대회 '더 비 페스티발(the B festival)'이 내달 13일 개최된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주관하고 강동구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17회 강동선사문화축제(10월12~14일)'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참가종목은 댄스, 랩, 개그, 타악 등 어떠한 형식이라도 가능하다. 나이, 지역 제한도 없다. 단,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만 한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
심사 기준 역시 '얼마나 관객을 열광시킬 수 있느냐'다. 관객이 열띠게 호응한 공연팀일 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1차 예선 후 선사문화축제기간인 13일 최종 10팀의 본 경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예선 접수 기한은 10월4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첨부파일(동영상포함100M이하, 참가신청서는 공단 홈페이지 참조)을 이메일(thebfestival@igd.or.kr) 또는 공단본부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마감일 오후 6시 도착분 한함).
동영상을 제출하기 힘든 사람들은 6일 오후 2시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 최종 3팀은 각각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45-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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